Manuel Ramirez (1864 ~ 1916)

Spain


토레스 이후 스페인 기타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면 단연 마뉴엘 라미레즈다. 그의 악기는 토레스의 악기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20세기초 독주 악기로써 스페인 기타의 입지를 굳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마뉴엘과 그의 제자들은 공방에서 함께 토론하고 연구했으며 제작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는데, 그의 제작기술은 산토스 헤르난데즈, 엔니케 가르시아, 도밍고 에스테소 등의 전설적인 제작가에게 전수되었다. 또 마뉴엘은 헤르만 하우저 1세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세고비아는 오랜 기간 하우저 1세의 악기를 콘서트에서 사용했다. 사후 1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제작가들이 마뉴엘 라미레즈의 악기를 연구하고 있으며 그의 악기를 통해 스페인 본류의 음색을 찾고 있다. 


파르티타에서는 마뉴엘 라미레즈의 오리지널 악기와 복원을 시도한 악기들을 모아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