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아한 악기는 1859년에 제작된 Torres의 초기작품(FE09)을 복원한 것으로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 Miguel Llobet이 소유했던 작품입니다. 현재 원본악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음악 박물관에 보관 전시되고 있습니다.
악기의 구조적인 디자인은 그가 직접 박물관을 방문해 원본 악기를 연구하고 복원했습니다. 이 작품은 사운드 홀에 설치된 토나부츠를 통해 한층 깊고 밀도 있는 소리로 강조되어 모든 음이 날카롭지 않고 둥글고 따뜻합니다. 풍성한 배음은 음악을 더욱 웅장하게 표현해주고 연주자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외관의 디자인은 토레스가 많이 사용했던 모자이크 형태의 로제트를 바탕으로 본인악기의 퍼플링을 조합하여 빈티지적인 요소와 화려함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이 작품은 18세기 말의 고전악기 분위기가 잘 복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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